[감상문] 경영혁신 - 위기경영 / 부제: 오랫만에 쓰는 감상문은 힘들다..T^T

지난해 마지막날 회사에선 경영혁신과 관련된 교육자료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그리고 감상문을 제출하라는 지시에 역시.. 사람들은 힘들어하긴했다..ㅋㅋ
나역시 마찬가지였고, 오랫만에 쓴 감상문이라 부끄럽지만 아까워서 여기에 올려보려고 한다.


[경영혁신 DVD 시청 소감문]


내용요약

■ 위기경영

- 위기관리: 새로운 일을 벌리지 않고, 기존 로드맵의 위기관리에 치중함

 1. 열정은 고통에서 나온다.

 2. 경쟁력은 경쟁을 통해서 나온다. 기업이 망하는 이유는 현실안주와 경쟁을 하지 않아서이다.

 3. 위기관리능력은 위기일 때 나온다. 위기는 현재시점이다. 리더쉽이 필요한 때는 사람들이 따르지 않을 때이다.

 4. 기업가로서 받아야할 최고의 대우는 '존경' 이다.

 5. 위기 - 실패를 통해서 오답노트를 계속 얻어야 한다.


- 탁월함을 향한 1인 기업의 전략적 위기경영

새로운 기술을 만들기 위해 기존 기술을 놓아야(버려야)한다.

 1. 위기를 만드는 법 - 오를 수 없다면 만들어라.

   a. 벼랑끝에 서라.

   b. 자신을 노출하라.

 2. 위기를 즐기는 법 -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많은 경험을 한 사람은 대처 방법도 부드럽다.

   a. 예술가의 고통

   b. 쇠붙이와 칼의 차이

   c. 역경 - 프로는 반복을 통해 만들어진다. 실행은 질보다 양

 3. 위기를 통해 얻는 법 - 주지 않는다면 내가 먼저 나서라. 성장하려면 불만을 가져라. 가만있지 말고 올라가라

   a. 거듭된 성공과 거듭된 실패 / 사업을 하는 동안 어딘가에는 존재할 수 밖에 없다.

   b. 갈등이 필요하며, 생각의 한계를 느껴야 한다. 나를 캐스팅하라.


어제의 성공에 안주하면 망하는 지름길이다.

과거와 경쟁하지 말고 미래의 나와 경쟁하라.

Great의 유혹 - Good 괜찮네? 좋네? 한번 만들어놓은 것. 

이미 만들어진 현실에 안주하며 버리질 못한다. 버릴려면 확실하게 버려라.


- 탁월함을 향한 1인 기업의 전략적 위기경영

 1. 탁월함을 선택하라.

 2. 헬리콥터뷰 - 위에서 전체를 살펴보라

 3. Self Service = Self leader - 스스로를 이끌어라

 4. 다이아몬드와 석탄의 차이 - 갈고 닦아라. 영원성과 일회성의 차이, 최고의 가치


감상문


  2013년을 시작하면서 회장님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CEO들이 언급한 키워드는 ‘위기’다. 작년 한해 내수시장의 소비위축과 신규사업의 어려움을 몸소 깨닫게 된 우리라 생각된
다. 수많은 갈등이 있었고, 하나씩 풀어가는 과정 중에 있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기만 한 것 같다.

  첫페이지는 강의를 보면서 습관처럼 자연스레 필기를 했더니 두 장 정도 나온 내용을 간단히 정리한 내용이다. 습관은 무서운걸까? 내 기준에 눈에 띄는 부분은 우선 ‘1인 기업’이란 문구였다. 아마도 회장님께서 월례조회 때 가끔 말씀하시던 ‘내가 회사의 주인이다라는 마음가짐을 갖자.’ 라는 말씀 때문이 아닐까 싶다.
  우리 마케팅 3팀의 경우 TMC사업도 있지만 ‘픽넛’ 이라는 신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내 벤처 같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맞춘다면 아마 다른 팀에 비해 ‘1인 기업’ 이란 부분이 기획과 마케팅 그리고 운영에 각각의 Self ledership이 필요한 우리 팀에 상당히 매칭이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 팀의 경우 지금은 ‘역경’을 헤쳐나간다기보단 우선 맞이하고 있는 중인 것 같다. 우리가 원하는 ‘픽넛’ 이라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말이다. 우린 지금 아직 쇠붙이와 같은 픽넛을 담금질하는 과정에서 하나 하나 배우며, 커가는 중이라 믿는다. 아직도 우리가 겪고 있는 소중한 실패의 경험은 차곡차곡 쌓이는 중이니까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좀 더 체계적이고 강한 화력을 지원받고 싶은 생각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경영혁신에 대한 부분을 생각해본다면 큐앤에스에 입사하고, 픽넛이란 신규서비스를 준비하고, 또 모아그룹의 전체 서비스들을 살펴보면서 놀란 부분이 하나 있는데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장 기본적인 홈페이지의 관리가 다 각각 다른 업체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였다. 물론 각 법인마다 제공하는 서비스의 성격은 다르다라는 건 알고 있다. 각기 다른 업체에서 관리하는 부분의 장점은 각 서비스별 개성을 살릴 수 있다랄까? 그러기보단 실력 있는 업체들을 서칭하고, 오래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함께 커갈 수 있는 개발 및 운영업체를 찾는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유지보수 차원에서도 각 업체별로 다른 비용과 담당자들을 관리하는 것 보다 훨씬 체계화된 관리와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다. 
  또, 이런것은 어떨까? 한달에 한번 회사에 바라는 점이나 건의사항, 혹은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 등을 어필할 수 있는 게시판 등을 만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특정 주제를 제시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올릴 수 있는 반강제적인 브레인스토밍의 자리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월례조회 때 좋은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좋은 아이디어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진행을 위한 모아그룹 전사적인 TFT를 만들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여담이지만 이번에 나눠준 다이어리의 경우 초기제작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외부미팅 때 제휴사가 ‘하나만 구해주실 수 없나요?’ 말이 나올 정도의 감각 있는 디자인과 좀 더 좋은 재질의 커버, 그리고 한번 쓰고 버리는 형태의 제품보다는 속지를 교환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교체했었으면 어떨까 싶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그런 부분이 비용 절감이 되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마지막으로 처음 강의 동영상을 봤을 때 처음 느낀 부분은 ‘언제적 강의 영상인가! 어쩜 찍어도 저렇게 찍었나..’ 라는 정도였다. 거기에 더해 강사가 준비한 PPT는 성의 자체가 없어 보였다. 이건 솔직한 심정이니 부정할 순 없었다. 이왕이면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보다 강사의 열정이 보이는 콘텐츠로 교육받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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